제주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된 강동훈 대표.
제주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된 강동훈 대표.

제37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강동훈 한라산렌트카 대표이사(55)가 당선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5일 협회 제 2사무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강 대표를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 선거인단 171명 중 164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강 대표는 99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인철 협회 수석부회장(50)은 65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9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졌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으나 결과는 강동훈 대표가 34표차로 낙승을 막을 내렸다.

한편 강 당선자는 제주국제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한라산렌트카를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제12~13대 제주특별자치도렌트카조합 이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에는 제13대 한국렌트카사업조합연합회장도 맡아 지난해 8월까지 이끌었다. 

강 당선자는 3월1일자로 공식 취임해 오는 2027년 2월말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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