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제주도교육청소속 도서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서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도도한 북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도한 북클럽’은 희망하는 도교육청소속 도서관 직원들이 한 달 한 권 같은 책 읽기를 위한 독서·학습공동체이다.

2024년 도도한 북클럽은 ‘그믐(www.gmeum.com)’이라는 온라인 독서공동체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은 느낌을 공유하고 토론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2월 도서는 2023년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으며, 3월에는 제3회 박지리 문학상 수상작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단요, 사계절), 4월은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문학동네) 등 올해 도서관 키워드인 “관계”와 월별 주제 도서 및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골고루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해 소통하는 문화, 새로운 도서관 정책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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