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사는 노인 2천450명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2억4천500만 원을 투입한 ‘2024년 홀로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65세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이면서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으로, 에너지바우처, 긴급지원사업 등 에너지 관련 타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 대상자 또는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1인 연간 10만원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 판매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거나 냉·난방방식이 전기사용인 경우에 한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혹한·혹서기에 충분한 에너지 혜택을 누리도록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냉난방비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홀로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사업 지원실적은 2천288명에 2억2천88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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