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 투입...총연장 0.55km 도로폭 8m로 확포장

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선형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보상비 11억 원, 공사비 9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보상 협의가 90% 진행됨에 따라 2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현재 연북로(화북이동 5344-24번지)와 올해 7월 발주예정인 중로1-1-11호선(화북이동 5477-5번지)을 연결해, 총연장 0.55km의 도로에 대해 도로폭을 기존 4m에서 8m로 넓혀 원활한 소통은 물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은 시도 및 농어촌 도로 노선 확․포장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