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에 156억 투입

제주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156억 원(기금20%, 지방비30%, 융자30%, 자담20%)을 투입해 2024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에 491농가(124억3천138만 원, 174.7ha)가 신청했고,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요건에 맞는 신청자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 결정 과정을 거친 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잔여 예산에 대해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목표 물량인 33ha를 달성하도록 추가 신청을 받아 불량품종 및 노령수의 품종갱신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112억1천845만 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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