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2월 5일부터 8일까지 ‘월동채소 사용주간’을 운영하며 제주산 월동채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1일 평균 300여명에 이르는 구내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양배추, 당근, 무를 주재료로 하는 당근라페, 한식잡채, 샐러드 등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한 서귀포시 출입기자단들도 동참해 취지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월동채소 소비촉진에 미력하나마 농민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道 전역으로 확대되어 월동채소 소비가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1월 22일에서 26일간 공직자 및 사회단체가 참여해 월동무 등 957박스, 4천500만원을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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