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통합망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개통에 따른 준비 시간 필요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 자료이관과 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라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일체의 세금 납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은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통계 등 신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기반 전국 통합시스템으로 이번 서비스 중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일원화를 위한 조치이다.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운영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전산, 통신, 보안 등 급변하는 정보 인프라 환경과 날로 다양해지는 세무 업무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시행된다.

차세대 시스템의 개통일은 2월 13일 오전 9시이며, 자료 이관을 위해 설 연휴인 2월 8일 오후 6시부터 2월 13일 오전 9시까지는 일체의 납부가 차단되고, 기존 가상계좌로 납부는 2월 7일 오후 11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

기존 발행된 고지서에 안내된 ARS(지방세 1899-0341, 세외수입 과태료 1899-1542)와 가상계좌 번호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단, 새로운 ARS는 전국 공통 번호인 142211이고, 새로운 가상계좌는 2월 13일 개통과 동시에 새로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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