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예방 등을 위해 총 6억9천400만 원을 투입하고 지역 내 에너지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70가구, 복지시설인 이화요양원외 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실내조명등을 보급해 조명등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과 전기요금 절감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필수품(유류, LPG, 연탄, 목재펠릿) 해상운송비, 연탄사용시설 운송비 지원사업에 각각 5천만 원과 8천만 원을 투입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각종 에너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타이머콕 설치 1천500만 원(231가구), LP가스 용기 고무호스 교체(130가구) 2천900만 원,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수리(70가구) 1천만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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