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마을 선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생활 속 민방위 정착

제주시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재난 대비 및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실제처럼 실시해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선정된다.

시범마을은 과거 재난 발생 빈도와 발생 가능성, 사업 및 훈련계획서, 사업 목적의 부합 여부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올해 선정된 1개 마을에는 민방위 장비 등 훈련 종류와 특성에 맞는 필요 장비 구입 및 훈련 경비로 5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공모는 1월 26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다.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information/intro) 고시․공고를 참고해 제주시청 안전총괄과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50개 마을을 선정해 총 4억5천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민방위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청 안전총괄과(064-728-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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