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2024 겨울학기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프로젝트 수업은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및 현지 전문가와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과정은 6개의 주제로 구성되고 주제는 호주의 9개 기관(원자력과학기술기구, 뉴사우스웨일즈 도서관, 대산호초 해상공원 관리청,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의과대학, 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면접을 통해 선발된 도내 고등학생 1학년 학생 48명(남녕고, 대기고, 서귀포고, 신성여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제주제일고)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 참여 이전에 미리 모둠을 이루어 배정된 주제별 학습자료를 심층 탐구하고 모둠별 발표 수업을 준비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이번 2024 겨울방학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해외 대학 및 전문기관의 강의를 이수하면서 국제적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2월에는 하와이 주립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시범운영하면서 앞으로 우수 해외 대학을 발굴하고 영어권 국가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