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분야 10개지구에 지난해 보다 11억 원이 늘어난 203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지구(배수로 35.22km) 152억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km) 38억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28km) 1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난해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신도3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95억 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19억 원)은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 불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의귀1세천(4억 원), 중문1세천 소교량(3억 원) 등 2개 지구가 2023년 12월에 특별교부세(재난안전) 사업으로 선정되어 7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 마무리 후 2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 위험요인를 해소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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