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5명으로 구성,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토론 문화 형성

제주시는 27일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인 ‘또래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또래지킴이’는 ‘성(性)’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성별 갈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청소년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올해는 15명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또래지킴이’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안내, 성별 갈등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이 진행됐고, 이경식 마이미스트의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위촉된 ‘또래지킴이’들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활동하게 되며, 올해는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과 지역축제 참여 등의 형태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또래지킴이’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또래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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