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10년 후의 나에게 쓰는 ‘피그말리온 편지’ 총 512통을 발송했다. 

‘피그말리온 편지’ 코너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발송한 편지는 2014년 제주교육박물관 관람객이 쓴 편지이다.

‘피그말리온 편지’ 코너는 간절하게 원하고 노력하면 꿈을 이루게 된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관람객이 편지에 적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믿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이번 피그말리온 편지 발송에는 10년 전 작성한 관람객의 편지와 함께 감사의 인사말을 동봉했다. 또한, ‘피그말리온 편지’를 받은 후 SNS(인스타그램)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go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고 관람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삶과 교육을 실현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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