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사항, 소비부진 즉 내수부진 27.2%, 인력난·인건비 상승 15.9%, 비수기등(12.0%) 등 순

제주 최대 설 명절이 다가오고있으나 제주지역 기업들은 기업경기를 코로나19 이후 가장 최악으로 보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1월중 제주지역 업황BSI는 47p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40p로 전월대비 9p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47p로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전국 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교해 1월중 제주지역의 업황BSI는 47p로 전국 업황BSI 69p보다 22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 제조업(제주 40p, 전국 71p)은 31p 하회했으며, 비제조업(제주 47p, 전국 67p)은 20p 하회했다. 제조업에 대한 기업경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1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소비부진 즉 내수부진이 2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 15.9%, 비수기등(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달 제주지역 업황전망BSI는 47p로 전월대비 9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46p와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47p로 전월대비 각각 2p, 10p 하락했다.

1월중 매출BSI는 55p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58p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1월중 채산성BSI(57)와 다음달 채산성전망BSI(60)는 전월대비 각각 8p, 5p 하락했다.

1월중 자금사정BSI(60)와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61)는 전월대비 각각 4p, 1p 하락했다.

1월중 인력사정BSI(73)와 다음달 인력사정전망BSI(73)는 전월대비 3p, 1p 하락했다.

제조업의 1월 실적(93)은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100)은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1월 실적(71)과 다음달 전망(71)은 전월대비 각각 4p,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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