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1개 복지서비스 사업추진으로 보편적 복지 추구 

제주시는 2월부터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되고, 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제공된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란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운영과 지방재정운영의 자율성 확대, 지역사회 자원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분야에는 영유아발달·심리정서·건강·예술·비전형성 등 시민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14개 사업에 64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만19세~만34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일상돌봄서비스지원사업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경우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자립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3.6억 원이 투입된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65세 미만 취약계층에게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3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21개 서비스에 68억 원을 투입해 8천331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생활보장 서비스가 아닌,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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