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 서비스 단가 3.7% 인상, 방문 목욕·방문간호 급여비용 인상 등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3.7% 인상해 장애인에 대한 활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6세~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신체기능과 자립생활 능력 등을 평가한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등급(1~15구간) 판정을 받은 자이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시간당 활동보조 서비스단가 3.7% 인상(1만5천570원→1만6천150원) ▲방문목욕 서비스 비용 3% 인상 ▲ 방문간호 서비스 비용 3.3% 인상, ▲방문간호지시서 발급비용 1.5~2.7% 인상 등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352억 원으로 전년대비 9.7% 증액 편성됐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활동지원서비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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