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4개소 중 4종 사업장 53개소(대기 34, 수질 19개소)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설 연휴 전(2월 1일~8일)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우선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연휴 후(2월13일~16일)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유출, △배출시설․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고, △공업지역 및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중점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064-760-2921 또는 국번없이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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