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월 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9로 전월대비 1.2p 상승해 설 명절을 앞두고 꾸틀대고 있다. 이는 전국평균인 101.6p 대비(전월비 1.9p 상승) 5.7p 하회한 수치이다.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85)와 생활형편전망CSI(90)는 전월대비 각각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7)는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2)는 전월 수준을 유지해 아직도 지갑을 닫은 소비심리를 그대로 보여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경기판단CSI(66)와 향후경기전망CSI(76)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79)는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94)는 14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가계저축CSI(102)와 가계저축전망CSI(92)는 전월대비 각각 14p, 5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130)는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88)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임금수준전망CSI(111)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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