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프로야구팀인 KIA타이거즈의 김선빈 선수가 23일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희)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기금을 쾌척했다.

도교육청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교육감, 박창선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오상혁 건강체육과장을 비롯해 본교 야구부주장, 학부모대표 2인,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남초등학교 야구부에게 꿈나무 응원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김선빈 선수는“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야구부 선수들이 꾸준히 연습해 멋진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야구는 물론, 공부도 병행해 배움에 충실한 야구선수가 되길” 당부했다.

김진희 교장은 “응원기금을 선뜻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혜택을 받고 자라는 학생들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인성교육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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