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클린하우스 무상 보급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도에는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3개소에 무상 보급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를 추진하는 초등학교는 △도순초 △하원초 △의귀초등학교 등 3개교로 지난해 12월 사전 수요조사 실시 후 현장 확인 및 협의를 통해 교내 설치 장소 등을 확정했다.

이에 올해 1월 중 사업에 착수해 수선‧도색 및 기초공사를 실시하고 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등으로 철거‧보관중인 클린하우스를 단순 폐기처리(고철 매각)하지 않고 수리‧수선 및 도색 후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시 시스템과 똑같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해 어릴때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무상보급을 실시한 학교는 총 21개교이다.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학교 무상 보급 설치 사업을 통해 학생때부터 스스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더 많은 학교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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