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승진 90명, 전보 310명, 신규임용 67명, 파견 7명 등 총 474명 인사 단행

사진 왼쪽부터 22일자로 신규임용된 자치행정국장 강기종, 농수축산국장 홍상표, 도시건설국장 김형도, 청정환경국장 강경돈.(사진제공=제주시)
사진 왼쪽부터 22일자로 신규임용된 자치행정국장 강기종, 농수축산국장 홍상표, 도시건설국장 김형도, 청정환경국장 강경돈.(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자치행정국장에 강기종, 농수축산국장 홍상표, 도시건설국장에 김형도, 청정환경국장 강경돈 사무관을 승진 또는 자리를 옮겨 발탁 임용했다.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강선보, 총무과장에 장옥영, 주민복지과장에 한명미 등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본청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삼도2동장에 문부자, 화북동장에 이미경, 오라동장에 김현아를 임용하는 등 일선 현장에도 여성공직자들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市는 1월 22일자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19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사무관 승진의결 9명을 포함, 4급 4명, 6급 이하 77명 등 모두 90명이 승진했고, 인사교류 59명, 부서이동 251명, 신규임용 67명, 파견 7명 등 474명으로 인사예고자는 474명 등이 이용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시정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협업하는 역량있는 공직자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수요를 반영하는 조직을 운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렬별로 고르게 승진기회를 제공하며, 격무부서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우대했다.

특히 최일선 읍면동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해소에 더욱 노력했다.

5급 이상 인사의 경우 축산, 건축 등 전문직렬 승진을 우대했고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소수직렬 및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승진 인원을 균형있게 안배해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했고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교류 확대를 통해 道-행정시간 협업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직무능력과 개인특성을 고려해 현안업무를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역량있는 인재를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또한 개인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여성 및 소수직렬이 차별받지 않도록 균형인사 추진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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