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지는 제도Ⅰ...7월 1일부터 완속충전구역 충전방해행위 즉시 단속...친환경비료 보조율 상향

올해 달라지는 제도 Ⅱ...한중EEZ 조업 시 선박자동식별장치가 의무화, 사회적배려계층반려동물진료비지원 시행 등 

서귀포시는 올해 농․수․축산업과 경제일자리 분야에 417개 사업에 2천19억 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지역의 생명산업인 1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 농업분야에 104개 사업에 1천50억 원을 투입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방풍수 정비, 토양 피복, 원지정비(101ha) 등 당도 올리기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부지역에는 호라산 밀(200ha)을, 성산지역에는 유채유용 유채(100ha)․녹두(20ha)․가을비트(10ha) 등 지역별 특화 작물을 육성한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난해 1개소(위미농협)에서 올해는 대정농협까지 확대(2개소, 80명)해 추진한다.

농업분야 달라지는 사항으로 친환경비료 보조율 향상(50→60%), 유기농업자재 대상 임업경영등록필지 일시적 확대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방법 변경(읍면동→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온라인 신청), 만감류 상품 품질기준 변경 등이다.

◆ 해양수산 분야는 97개 사업에 582억 원을 투입한다.

어선 경영안전 도모 및 사고예방 등 어선 선진화에 48억1천400만 원을 투입된다. 어선자동화 시설 등 어업 경영안정을 지원 9개사업에 34억6천만 원을, 어선원 직불제 등에 10억3천800만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양식방식 전환을 위해 99억2천800만 원이 투입되고 어촌뉴딜300사업에 86억9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가파도․마라도 등 섬 주민 정주여건개선 4개사업에 13억1천600만 원이 투입되며, 관내 산이수동항, 남원항 등 5개소에 6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달라지는 사항으로 생산량 및 선박 안전조업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한중 EEZ조업 시 선박자동식별장치가 의무화 된다. 그리고 어선 비개방 검사가 5톤 미만에서 10톤 미만으로 확대됐다.

◆ 청정 축산 분야는 143개 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된다.

저탄소 축산 전환으로 차세대 한우산업 육성사업에 41억3천800만 원이 투입된다.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4종)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31억1천400만 원을 들여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물복지 등에 10억4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24시간 유기동물 구조포획, 길고양이 중성화,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 등에 39억 500만 원이 투입되고, 양봉․곤충 육성 지원에도 23개사업에 20억4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달라지는 사항으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소․돼지․닭고기 및 달걀․우유에 대한 축산물 PLS(잔류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시행,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 시행된다.

◆ 경제일자리 분야는 73개 사업에 198억 원을 투입한다.

서민경제 활력화 및 우수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모슬포중앙시장 주차빌딩 조성(36억) 및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21억7천700만),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에 30억3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등의 취업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청년희망이음사업에는 70억500만 원을 투입해 900여명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상반기에 450여명을 채용한다.

청․장년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 에너지 분야에는 6억9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5천만),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개선(3천만, 고무호수→금속), LED조명등 교체사업을 비롯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5천100만 원이 투입된다.

달라지는 사항으로 올 7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행위 즉시 단속 완속충전구역까지 확대,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은 탐나는 전으로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농수축산 및 지역경제 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 등 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지속 홍보할 것”이라며 “1차산업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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