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 보건소 군복무중인 공중보건의가 제주시내 요양병원에서 몰래 근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 현장 점검 과정에서 서귀포시 보건지소에 배치된 20대 공중보건의가 돈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당직 의료인으로 불법 근무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공중보건 의사는 근 복무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하며 다른 기관에서 일하거나 영리행위를 하는 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제주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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