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는 설 명절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등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총 50억 원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이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다만, 부동산업ㆍ주점업ㆍ금융관련업ㆍ전문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과 신용등급 우량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