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을 위한 수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낭’은 돌봄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주중은 학교가, 주말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모델이다.

꿈낭의 운영 사무는 ▲주말 돌봄 아동의 정기적·일시적 보호에 대한 사항 ▲주말 아동체험활동 등 교육‧문화‧예술 등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주말 이용을 위한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을 포함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제주에 소재하고 있거나 등기상 지부가 제주도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한편 제주도는 공개모집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수탁자를 평가·선정하고 그 결과는 2월 중에 道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초등돌봄 사업에 관심이 있는 법인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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