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와 ㈜지리에어(대표 양종익)는 최근 경남 하동군 소재 ㈜지리에어 본사에서 제주 청정지하 공기를 활용한 휴대용 상품을 공동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제주지하공기(숨골) 산업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생활환경공기개선실증센터 이정기 센터장도 참석해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를 축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서로 보유한 역량을 공동 활용해 공기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신제품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치유연구소는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지리에어가 독립적인 제조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상품화에 시동을 걸었다.

신방식 이사장(자연치유학 박사)는 “제주 삼다수는 용암층으로 형성된 제주의 현무암과 층층이 이뤄진 화산송이 지질층이 천연 필터 역할을 하고 있어서 최고의 생수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다수처럼 맑은 자연 숨골층(사계절 같은 온도 유지 하는 숨구멍)을 착안해 친환경 공법으로 설계, 세계 최초로 발명 개발해 지난해 특허를 획득했다”며 “제주의 용암 ‘숲’(숨골) 지하공기 정화공조시스템을 통해 나오는 공기는 기존의 산림 숲 보다 천연 음이온이 다량으로 방출하고 산소질이 양호하다”는 학술연구논문를 발표했다. 

제주의 용암층 지하공기가 제2의 삼다수를 뛰어넘는 국민건강증진과 국제사회적 관심이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은 또 “제주지하(숨골)공기가 삼다수에 이어 제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양종익 대표는 “제주의 무한 자원인 천연 지하공기(숨골) 자원을 지리에어의 상품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지하(숨골) 공기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리에어는 현재 경남 하동군 지리산 공기를 활용한 지리에어를 개발해 다양한 휴대용 캔 공기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지리산 지리에어 공기캔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해 대한민국 공기제품 생산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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