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평생교육 및 교육협력 분야에 총 1천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1천143억 원에서 1.6% 증가한 규모로 2024년도 제주도 전체 예산 7조2천104억 원 중 1.6%를 차지한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제주도민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 △제주평생교육바우처와 도 전역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격차 해소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환경 조성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리모델링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2024년 교육분야 주요 예산은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제공, 평생교육격차 해소, 교육협력, 영어교육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에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제주도민대학은 정규 학사일정(상·하반기, 여름학기)으로 동부권역 캠퍼스를 개설해 4개 권역(제주시, 동·서부, 서귀포)을 중심으로 100여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2023년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제주평생교육바우처는 개선사항을 마련해 2,500명(1인 35만원)에게 발급된다.

평생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총 9개 사업에 4억 원이 투입되고,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4억원), 도민정체성 함양 교육 및 생활외국어콘텐츠 제작(1.4억원) 등도 지속 추진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23년은 평생교육분야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뤘고, 교육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협력시스템을 일궈냈다”며 “2024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도민사회에 안착되고, 제주영어교육도시사무소 리모델링도 완료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