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 도시공간 실현’을 목표로 도시건설분야에 총 4천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도시계획 분야 669억 원, 도시재생분야 2천670억 원, 건설 분야 308억 원, 주택·건축 분야 268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175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시민 편의를 위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총 576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사업에서 도로 28개 노선, 공원 1개소에 대한 예산 485억 원을 확보해 토지 매입 및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시계획도로 사업에는 아연로(KCTV~정실마을)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 15개 노선에 대해 91억 원을 집중 투입, 상습정체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로 개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균형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117억 원을 투입해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남성마을지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건입동 및 용담1동, 일도2동지구에 71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도시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3개지구(옹포, 도두, 신엄)에 26억 원,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4개 지구(삼양, 화북, 외도, 이호)에 25억 원을 투입, 도시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도로 개선을 위한 주민불편도로 정비 사업 28억 원, 사전 재해 예방 노후 도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 12억 원, 교차로·인도정비 등 사고예방 및 안전한보행환경 조성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신속한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78억 원,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81억 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사업에 54억 원, 중앙지하도 상가 관리 등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26억 원을 확보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 환경을 위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한 주거급여 248억 원을 확보해 1만3천 78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임대주택 개선사업으로 102세대에 3억 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 사업으로는 20개 단지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속적 관리를 통한 건축 안전 환경 구현을 위해 공·폐가 빈집철거사업, 방치된 중단건축공사장 및 노후굴뚝 철거 지원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 및 고장 계량기 정비 사업에 5억 원, 노후관 교체 및 배·급수관 정비 등 관로 정비 사업에 11억 원,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에는 26억 원 등 합계 약 42억 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 시행에 따라 개인 오수처리 시설(7천52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 추진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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