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500명 탑승 가능 대형 크루즈선 입항 대비...안전 도시 강화 다짐  

서귀포소방서는 2일 고재우 서장 취임식을 갖고 이어 대형 선박의 입항에 따른 소방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서귀포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현장방문은 선박 입항 관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형 크루즈 입항과 관련된 소방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 대형 재난 발생 대비 유관기관 협력 대응 체계 점검 ▲ 안전관리자 업무 및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 등이다. 

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은 언제나 최고의 대비를 갖추어 도시의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이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통해 도시의 안전을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6천500명 탑승 가능한 13만톤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지난 2일 제주로 1박 2일 일정으로 입항한 가운데 올해에만 약 80회 넘게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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