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1일간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한 결과 총 356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착수한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회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보완한 재정비(안)에 대해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인 도시관리계획의 입안 및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용도지역관련 용도지역상향, 용도지구는 자연취락지구 지정, 도시계획시설은 도시계획도로 지정 등의 내용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2024년 1월까지 검토하고 2월경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의견제출은 용도지역 100건, 용도지구 217건, 지구단위 1건, 도시계획시설 38건 등 356건이다.

앞으로는 관계부서 협의,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4년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변화된 지역사회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여 서귀포시 장기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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