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청년들 지역에서 ‘아름다운 파란’ 일으키도록 청년보장제로 힘차게 응원”

김경학 의장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 역할 최선 다하겠다”

김광수 교육감 “제주교육 제주의 미래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지난해 한라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등산객들 모습.(사진제공=제주도)
지난해 한라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등산객들 모습.(사진제공=제주도)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갑진년 청룡의 해가 새해가 밝았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년메세지를 내놓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도민들의 건강과 복을 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신년메세지를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은 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경제의 힘 있는 도약은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모든 세대가 혜택받는 촘촘한 복지를 통해 제주를 훈훈한 온기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더욱 따뜻한 나라로 이끌겠다”며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의 도시, 제주의 가치를 당당히 선보이겠다”고 히주어 말했다.

오 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아름다운 파란’을 일으키도록 청년보장제로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걷는 길은 언제나 ‘도민행복’이라는 외길뿐이었다. 제주의 선조들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항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듯, 2024년의 제주도 주어진 과제를 당당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신년메세지를 통해 “우리 의회가 새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일상생활과 현장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겠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도민의 시각으로 정책을 점검할 것이고, 제주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균형을 맞추며 적극적인 협력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학 의장은 “새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 대만 등 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 결과는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어떤 외풍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지금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왔듯이 새해에도 이웃의 손을 맞잡고 용기 있게 걸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도민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2024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아침을 맞아 지금까지의 소중한 결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더 알찬 교육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마음을 다져본다”며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정과 도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가족 및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며 “제주교육은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새해에도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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