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26일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SK쉴더스 등 4개 기관 간 사이버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 IT 전공자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기본교육 과정 제공 및 SK쉴더스 직무 테스트 등을 통해 원스톱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4개 기관은 ▲제공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대학 졸업우수학생 추천 ▲인턴쉽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협의에 따른 협력 필요사항 등에 공동의 노력을 수행해 나간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제주도 내 대학 추천을 받은 IT 전공자들은 기본 교육 과정을 통해 관제분야 기본역량을 습득하고, 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기간 동안 SK쉴더스는 전문인력을 투입, 관제분야 기술교육수행, SK쉴더스 조직문화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SK쉴더스는 현재 JDC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위탁운영을 4년째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제주 도내 대학 졸업자 3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됨에 따라 정보 보안기술은 IT분야에서도 핵심 분야로 부각 되고 있다”며 “JDC는 대학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JDC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는 총 4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상주 교대근무로 사이버 공격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특히, 상급기관에서 하달되는 블랙 IP 및 URL차단, 보안 취약점 분석·보완, 패턴 분석을 통한 탐지 룰셋 개발·적용 및 JDC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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