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구 경무관 승진 예정자.
오인구 경무관 승진 예정자.

경찰청은 총경급 31명의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을 26일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인구(57)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순경 출신으로 제주 최초의 신화를 썼다. 오인구 경무관 승진 예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세화고등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 졸업했고 서울사이버대학교 법무행정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몸을 담았다.

오 경무관 승진 예정자는 제주경찰청 감찰계장과 경무계장, 정보3계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남 고흥경찰서장, 제주경찰청 정보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장,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직급별 인사를 진행해 내년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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