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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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지역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8%로 전년대비 3% 증가한 전국 1위로 저출생과 적은 혼인율로 위기의 출산율을 메꿔주는 주요 요인으로 급속히 다문화를 받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의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제주도내 2022년 다문화가구는 5천958가구로 다문화 가구 비중은 2.1%로 이는 전국에서 4위 수준이다.

제주지역 다문화가구원 수는 1만8천756명으로 전국 3위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구 증감률은 전년 대비 4.0%로 제주의 증감률은 전국(3.7%) 대비 높게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제주는 27.1% 증가했다.

제주지역 2022년 국적별 다문화 대상자 구성비는 베트남 25.6%, 중국 21.3%, 중국(한국계) 20.7%, 필리핀 8.2%, 일본 3.75, 미국 2.8%, 캄보디아 2.3% 기타 15.4% 등 순이다.

한편 2022년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 건수는 297건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8%로 전국에서 1위로 나타났다.

반면 다문화 이혼도 증가했다. 이혼건수는 154건으로 다문화 이혼비중은 9.6%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는 225명으로 다문화 출생 비중은 제주 6.3%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전국 3위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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