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 이승아, 우수상 한권,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김기환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제주도의회 수상자는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에 이승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오라동), 우수상에 한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에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갑)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12월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5회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권 위원장과 이승아 위원장은 지난해 선거공보물 우수 작성 의원을 평가하는 제14회 2022 매니페스토 지방의원 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약속대상을 수상한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은 지방의회 의원 최초로 1년간의 주민보고 및 조정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또한 1년 5개월여의 임기 동안 13회의 정책토론회 및 전문가간담회 등을 개최해 주민의견이 조례 제정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했고 4‧3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4‧3역사왜곡 행위 대응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권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약속한 것을 지켜내는 것이 진정성과 신뢰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에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하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에 초점을 맞춘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도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아 위원장(문화관광체육위원회)은 공약사항 11개(입법 3개, 재정 8개) 중 11개 모두 이행하며 재선의원으로 경험이 뒷받침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의 정주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학교 보행길 개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확보를 비롯한 재정확보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아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약사항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현안 문제를 도민들과 함께 발굴하여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김기환 의원(환경도시위원회)이 수상한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시행 2023.5.10.)’로, 본 조례 시행으로 인해 우범지역 감소, 안심귀갓길 및 학생 등하교길 개선을 통해 밤길이 안전한 제주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민관 컨소시엄을 통한 국비사업 공모 추진 및 고효율 조명시설을 통한 유지보수비‧에너지사용료 절감을 유도해 지역 경제활성화 사업에의 예산 재분배, 밝게 빛나는 제주 조성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환 의원은 “조례를 통해 밝은 거리 조성으로 청소년 거리 활성화, 셉테드(CPTED) 적용 등 밝은 안심 골목길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둡고 소외된 작은 곳을 살피고 밝게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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