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농업현장에서는 매년 자연재해와 수급불균형의 문제로 월동채소 파종과 동시에 산지 폐기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입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정관세 발동을 통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월동채소는 재배물량 파악을 통한 수급조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지만, 재배면적 파악실패, 외국산 농산물 시장 방출 등 수급조절 실패로 농민들의 손해를 감수하며 출하는 잘못된 농업 정책으로 농산물이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어 농민들은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동채소인 경우 가격 폭락으로 인한 산지폐기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땜질식 처방에 그친다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생산자 출하단체, 품목연합회, 농협 등의 출하전 상설논의기구 마련, 생산량조사 관측 시스템 구축,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체계 마련, 정부 차원의 농산물 가격안정자조금 지원 확대, 해상물류비 직접지원 등을 통해 월동채소 가격안정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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