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자원봉사 만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온 세상에는 이웃, 마을, 학교, 병원, 동료, 자연, 기후 등 모두의 친구로 그들의 말 못할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는 자원봉사자가 가득하다는 의미를 담아 한 해 동안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15일은 자원봉사 시상식으로 2023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5명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함께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22명과 3개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오후 2시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7일은 자원봉사 연극공연으로 제주시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원봉사 연극팀이 노년층의 외로움과 고독, 갈등, 단절 등의 소재를 유쾌한 단막극으로 표현한 ‘경로당 폰팅사건’ 연극을 오후 7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19일은 자원봉사 성과공유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의 후원을 받아 제주시 자원봉사 참여 기관과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개인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전개 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보고회도 갖는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