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9천292세대, 아파트단지 1개소에 1억7천여만 지급

서귀포시는 2023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9천292세대 및 아파트단지 1개소에 대해 1억7천여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12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3천 9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 수령의 소나무 3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은 효과다.

이번 인센티브는 ▲현금으로 7천400세대에 1억3천486여만 원 ▲지역상품권으로 1천788세대에 3천154여만 원 ▲그린카드포인트로 104세대 190여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된 아파트단지 18개소 중 에너지 감축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주공 6단지 휴먼시아 아파트단지가 지급대상으로 선정되어 18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신청하거나,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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