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주도남부지역과 중산간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어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 20분를 기해 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중산간,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내일까지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예상 강수량(12일 21시까지) 20~70mm이거 많은 곳인 제주도남부중산간 등에는 8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현재(11일 낮 12시 30분), 제주도남부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진달래밭 88.0mm, 한남 86.5mm, 제주가시리 83.5mm, 삼각봉 66.5mm, 한라산남벽 66.0mm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2일) 저녁(18~21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11일) 낮 동안 산지와 남부중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해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며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