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돌봄 핵심인력인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도모하고자 ‘제1차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등은 5천435명이다.

올해 처음 수립된 이번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른 5년 단위 계획으로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 연구결과와 보건복지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의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정책을 반영했다.

제주도는 ‘돌봄종사자와 어르신 모두 다함께 행복한 제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 지원체계 및 인프라 구축과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지원체계 구축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처우개선 확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역량 강화 및 인력·유지 양성지원 확대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4대 전략에 따라 20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26개 사업을 마련했으며 매년 시행계획을 별도 수립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최근 장기요양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서로 존중하는 좋은 돌봄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