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 등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전월대비 택시료와 우유, 맥주, 돼지갈비(외식) 등이 올라 서민들의 체감물가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7p(2020년=100p)로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월대비 제주도내 상승한 품목은 택시료가 15.6%, 우유 6.1%, 맥주 4.7%, 돼지갈비(외식)  2.8%, 건강기능식품 2.7%, 햄버거 2.7%, 고등학생학원비 0.8%, 고등어 3%가 올랐다.

전월대비 도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 48.6%, 배추 44.2%, 상추 31%, 오이 27.8%, 무 26.2%, 귤 21.1%, 사과 14.3%, 파 18.5%, 토마토 8.7%, 휘발유 5%, 경유 4.9%, 돼지고기 7.1%가 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전기료가 14%, 토마토 33.5%, 사과는 무려 87%가 급등했다. 또한 보험서비스료는 12.9%, 미용료 15.2%, 우유 21.9%, 햄버거 16.9%, 중학생학원비 5.1%, 공동주택관리비 4.9%, 쌀 9.3%, 커피 13.7%가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하락한 품목은 무 35.3%, 배추 19.5%, 마늘 14.5%, 경유 15.5%, 돼지고기 7.6%, 국산쇠고기 7.1%, 마스크 8.9%, 오징어 10%, 스낵과자 3.3%, 탄산음료 6.5%, 햄 및 베이컨은 2.9%가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해 전월 3.7%보다 0.4%p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2.0%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0.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2.1% 상승했다.

한편 상품은 전월대비 1.7%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6.5% 하락,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12.3%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0%보합,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