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은 11월 29일 오후 3시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스마트폰 앵글에 “같이”를 담다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삼성초 5~6학년 학생,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작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여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삼성초, 영평초,  월랑초, 중앙초 105학급 2천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초등학교(교장 이진경) 5~6학년 30명과 함께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12회에 걸쳐 32시간 동안 발달장애인의 이해, 수어교육, 점자체험 및 스마트폰 촬영방법 · 편집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진행 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출품작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고현수 관장은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오늘 여러분은 복지관의 손님이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우리와 함께하는 동료이면서,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배움터 후원으로 운영됐으며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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