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1월 수상자로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 조합원인 박준수·임미랑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8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25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한림읍 소재 ‘인연농원’에서 양배추, 대파, 브로콜리 등을 재배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가이다.

채소류 농업에만 전념하며 연중 다품목 생산을 위한 작목별 토지구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했고, 예냉시설을 갖춰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농산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 농업구조개선과 안정적 농가소득 제고 등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향후 박준수·임미랑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월 선도농업인 약 15부부 내외를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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