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만 75세이상 고령운전자 올해 11월까지 170명...지난해 259명 이수

접근 쉬운 시청 정보화교육장서 매주 2회 사전 예약 완료자...전문강사 초빙 일대일 교육 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갱신하려면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교통안전교육이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바뀌면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동부지역 거주 고령 운전자인 경우 도로교통공단(노형동)까지 찾아가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자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2회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대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 75세이상 고령 운전자는 올해 11월까지 170명에 이르고, 지난해에는 259명이 이수한 바 있다.

제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에 따른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매월 2회(월, 금)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문의= 도로교통안전공단(157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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