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24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에서 본부장, 고봉주 조합장, 수혜자 가족 등이 참여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1천500만 원(1가정에 300만)을 5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게 됐다.

이번 도농상생 의료지원 신청을 통해 제주시농협 2가정, 제주고산농협·중문농협·효돈농협 각각 1가정을 지원하게 됐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5000만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영동농협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9년간 청소년 희귀난치병 진료비를 지원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주 조합장은 “수혜자 가족의 자녀가 건강을 되찾아 우리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의 이웃과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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