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유나이티드(대표이사 구창용)는 25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제주 관광산업 발전 및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마케팅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 체결 이후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동 마케팅 추진 및 스포츠 문화관광 기반 조성, 사회적 가치 증진 활동 등 공동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홍보 통합 마케팅 수행 △ 스포츠 관광 콘텐츠 협력사업 발굴 및 지속적 성장 추진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자연순환 캠페인 공동 확산 등이 포함됐다.

이날 경기장에선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최종전 이벤트로 ‘연예인 탁재훈 씨의 시축 & 프리뷰쇼, 제주유나이티드FC 임창우 선수의 도내 수험생 초청행사, 선수카드 증정’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홍보부스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물, 친환경 여행 세트, 핫팩’ 등을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홍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제주 관광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공항․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불이며, 주류 2병(미화 400불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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