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알려 주세요”

서귀포시는 시민의 어려운 이웃 제보를 통해 신속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위기가구 제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를 운영 중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다.

가입자는 서귀포 희망소도리 발굴단으로 협약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체국 등 공공기관, 복지기관, 생활밀착형 업체(미용실, 편의점 등) 58개기관으로 총 420명이 어려운 이웃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운영된 위기가구 제보 카톡 채널로 71건이 제보됐으며 복지상담을 통해 공공급여 신청, 주거환경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전달, 안부확인 서비스 연계 등 연계했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정부기관과 신용, 채무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연계하여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36건 의뢰되어 맞춤형복지급여와, 긴급지원, 일자리 연계 등 공적 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위기가구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신고된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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