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 블리스(Bliss)어린이 합창단이 “장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다문화자녀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발달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의 공연초청에 적극 참여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를 수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상담, 다문화엄마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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