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브랜드 ‘짝퉁’상품이 제주시 일대 상가에서 50점이 적발됐다. 적발된 물품은 ▲장신구(21점), ▲의류(14점), ▲가방(10점) 순으로 많았다. 상표별로 ▲샤넬(16점), ▲루이비통(10점), ▲프라다(4점), ▲구찌(3점) 순이다.

제주시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부정경쟁행위(위조상품) 합동점검을 실시해 제주시 일대 상가밀집지역을 점검한 결과, 29개 업체에서 유명브랜드를 위조한 장신구, 의류 등 50점의 물품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부정경쟁조사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제주시는 적발업체에 대해 위조상품 판매 금지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시정 권고했으며, 재차 적발될 시에는 고발 조치 될 수 있음을 주지시켰다.

한편, 부정경쟁행위(위조상품) 점검은 매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부정경쟁조사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에서는 34개소에서 106점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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