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월 28일 오후 5시 30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2층 교육실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립역량 교육은 통장 가입자의 통장유지 및 빈곤층 조기 탈피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의 김영자 강사를 초빙해 “국민연금 및 노후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교육, 창업, 결혼 등을 위한 목적의 저축액에 정부가 일정비율의 매칭금을 지원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별 특성에 따라 ▲희망키움통장 I, ▲희망키움통장 I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8가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기시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시에는 본인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특히, 희망키움Ⅱ‧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3년간 4회 이상 교육이수(2회 이상 집합교육 필수)를 해야 하고, 사례관리 상담을 연 2회이상 참여해야 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일자리를 통한 근로복지(Workfare)를 통해 스스로 노력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 발굴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